전인구경제연구소: 겸손한 거인의 3가지 통찰 #129
전인구경제연구소 9월 폭락 장에 대한 해석 11분짜리 이 영상을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상 속에는 소위 ‘유료급’ 정도가 아닌 ‘고액투자강의’에서나 들을 수 있는 통찰 3가지가 있습니다. ‘투심의 작동 원리’, 계절론’, ‘5:5 현금 보유 전략’ 이 3가지입니다.
다시 보기를 수 차례 할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은 부분은, 이해를 시키기 위해 ‘근본적인 원리’를 구어체로 쉽게 설명해주는 ‘태도’이었습니다.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리(=이하 ‘근원’이라 칭함)’는 사실 노하우이자, 비법이자, 레시피인지라 그것을 알 수 없게 살짝 피해서 우회 설명하거나, 큰 돈을 받아야만 풀게 마련입니다. 딱, 이 지점이 크게 성공한 투자자의 강의가 맞지 않는 원인입니다.
진짜 비법은 알려주지 않고 왜 이해를 못하냐고 다그치죠. 듣는 이의 머리가 나쁘거나 화자가 설명을 어렵게 해서도, 오해가 생겨서도 아닙니다. 진짜는 안 풀기 때문입니다.
그런 진짜를 전인구경제연구소에서는 그냥 막 풉니다. 대단한 통찰과 비법을 풀어내면서도 매우 겸손합니다.
전인구경제연구소 이분은 거인입니다. 거인의 겸손한 통찰을 배워봅니다.
1. 전인구경제연구소 – 8·9월 증시 분석 그리고 전망
- 오를 만한 호재가 나왔음에도 오르지 못하는 8월.
- 기술주의 악재가 하나씩 쌓이면서 상승의 힘을 잃어가는 9월.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뚫으면 발생하는 일들 :
- 사상 최고치를 뚫은 직후에는 가파르게 오르고 모두가 돈을 버는 해피한 상황이 된다.
- 그 후 “이거 너무 오르는 거 아냐?”라는 공포가 쌓인다.
- 사상 최고치의 상승 각도가 완만하면 악재를 소화하면서 길게 오르는 상승 랠리지만,
- 각도가 가파르면 팔고 싶은 욕구가 쌓이면서 단기 조정이 오게 된다.
이 때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다. 일명 ‘호구’
2. 투심의 작동 원리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뚫으며 어떤 주식이 10배가 올랐다는 소문이 돌면 반드시 ‘호구’들이 등장한다.
저점에 사서 이미 많은 ‘수익을 낸 세력’과 ‘호구’ 세력이 맞물리면서 가격대가 형성되고 이 상태가 지속된다. 이때 이 힘의 균형은 작은 호재나 악재에도 깨질 정도이다.
그래서 지금은 매우 불안정한 구간이다.
악재가 발생한다면, 호구들은 매수를 중단하고, 수익을 낸 세력은 걸어 놨던 ‘분할 매도 물량’을 털어내게 된다. 이로 인해 증시가 급락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보통 이 모습이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3. 계절론
인류는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는 수확한다.
봄에는 상승 모멘텀이 강하고 가을에는 투자를 거둬들인다.

위에서 소개하는 이미지는 역대 S&P500 지수의 평균 실적이다. 역사적으로 지난 1950년도부터 2월, 8월, 9월은 늘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다. 2·5·8·11월은 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관 되어 있다. 실적 발표 후 매물이 나오는 것이다.
9월이 유독 하락 폭이 큰 원인은 통계적 오류일 확률도 있지만, 가을에는 ‘방어적 투자’를 하는 투심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봄에는 공격적 투심이 크다.
*필자 의견 추가: 미국의 회계연도(Fiscal Year, FY)가 한국처럼 12월이 아닌, 10월이라고 한다. 9월은 1년을 마감하고 다시 시작하는 달이 10월이다. 그래서 9월에는 한 해를 정리하는 달이라 ‘대손 처리’를 하거나, ‘수익 배분’ 등의 결산을 해서 종결 짓는다. 그리고 다시 10월 1일부터 새로 시작하게 된다.
즉, 상반기의 하락은 호재만 나오면 V자 반등도 나오고, 9월의 하락은 악재에 악재가 더해져 추세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상승장일 때는 악재에 무디지만, 하락장일 때 악재는 공포가 또 공포를 불러 패닉 셀이 나온다. 이때가 좋은 주식을 살 기회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좋은 주식을 발견한 날, 당일 그 주식을 산다.
이것이 문제다. 그래서 5:5 전략을 제안한다.
4. 5:5 현금 보유 전략 = 최종 50% 수익
‘운명의 갈림길’
하락장에서 추가 매수를 하는 자 vs 공포에 전부를 파는 자.

위의 이미지는 현금 50%를 들고 주가가 -50%가 됐을 때의 결론이다.
10만 원인 주식을 100만 원으로 투자 했을 때의 상황이다.
- 주식 50%, 현금 50% 보유 시 = 150만 원 수익
- 주식 100%, 현금 0% 보유 시 = 패닉 셀
현금을 50% 들고 있을 때는, 하락 시 추매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100% 주식으로 보유했을 때는 버틸 수가 없다는 뜻이다. 이것이 투자 실패 심리 유형 분석이다.
5. 프랑스 IMF 위기론 해석
프랑스는 국가 예산의 55%를 복지에 쓰고 있다. 이 상태로는 부채를 해결할 여지가 없다.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릴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쉽지 않다.
복지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 메야 하는데, 유럽 전체가 복지 증대를 외치며 긴 세월을 살아왔기에 시위 등이 예상된다.
이걸 진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자가 탄생해야 한다. 풀기 어려운 문제이다.
프랑스 imf 위기론은 좋지 않게 보고 있다.
6. 미국 상업용 부동산 2년 만기 시그널

위의 이미지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만기 볼륨이다. 25년을 정점으로 대출 볼륨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오피스 수요가 줄면, 건물의 수익이 준다. 건물의 수익이 줄면, 건물에 대한 대출 한도도 줄게 된다.
즉, 은행으로부터 담보 대출금의 조정 상환이 시작된다. 이렇게 부동산 문제가 금융 문제로 전이 될 때가, 경기 침체 시그널이다.
7. 관세는 인플레를 부르지 않는다?

위의 이미지는 역사적 실효 관세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현재 2025년 실효 관세율은 14.5%로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재적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다.
관세로 인해 물가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대중이 인플레가 올 것이라 믿으면 그렇게 된다. 현실은 이성보다는 대중의 감성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 이것을 역이용해서 투자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단 11분간의 짧은 영상으로 이런 통찰을 아무렇지 않게 물 흐르듯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마 이와 같은 수준과 내용이라면 최소 1시간 이상 늘렸을 것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안개 속의 시황을 큰 흐름으로 맥락에 맞게 해설해 주었습니다.
꼭 본 영상으로 전체의 맥락 속 통찰을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강추.
이 시대 최고의 투자 내러티브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DAT(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Digital Asset Treasury)가 가장 쎕니다. 이 내러티브의 주인공인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이야기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