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신경성장인자를 말한다. 러닝은 이 BDNF를 생성을 촉진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새로 생겨나는 뇌세포보다 죽는 뇌세포가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 생겨나는 뇌세포를 돋우기 위해서는 러닝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포레스트 검프’, ‘달려라 하니’처럼, 이유도 모른 채 뛰는 사람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뛰었을 것이다.
실제로 러너스 하이의 단계에 이르면 엔도르핀이 나오는 데 최고의 진통제 역할을 해서 극도의 행복감 즉, 유포리아를 경험하게 한다. 그래서 달리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목차
- BDNF, 살고자 하는 본능
- 공복유산소 러닝
- BDNF 천천히 뛰어도 나온다.
1. BDNF, 살고자 하는 본능
살고자 하는 본능, 살리는 본능인 것이다. 생명력이란 새롭게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새로운 길을 먼저 내어 그 길에 맞는 세포들을 생성하여 생명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 이해하였다.
실제로 달려서 스트레스를 받은 장소에서 멀어지면 뇌는 그곳에서 벗어났다고 자각한다고 한다. 빨리 뛰어 빨리 벗어나면 뇌는 빠르게 잊는다고 한다. 좀 더 확장해서 여행이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일탈. 기차나 차창 밖으로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건물들과 나무와 산들을 뇌는 벗어나서 이제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님이 러닝을 극찬하는 BDNF를 잘 받아먹기 위한 러닝팁으로 2가지를 소개한다.
삶이 윤택해지면서 기근으로 죽는 일이 없어진 지 약 50년 정도 되었다. 그 기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온 방법이라 할 만하다. 첫번째로는 바로 러닝 시 속을 비우고 뛰는 방법이다.
2. 공복유산소 러닝
공복에 운동하는 것을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지는 않는다. 기저질환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먹방유튜버들의 워딩을 잘 들어보면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것을 타고난 체질로 퉁쳐버리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생업을 하는 일반인들에게 공복유산소를 권하면 위험하기에 어느 정도 경험에 의해 언급을 자제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공복 상태는 저혈당쇼크를 불러올 수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로 대대적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이다. 공복을 빼고 유산소를 자전거든 워킹이든 숨이 차는 정도의 지속된 운동을 하는 것이 순서일 듯 싶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간의 대사에너지는 포도당이다. 포도당은 당이다.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인 것이다.
그래서 음식섭취 후 약 12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대사를 모두 하게 되고, 그 후엔 바닥난 탄수화문 대신 저장해두었던 지방을 소비하게 된다.
이때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데 이것을 케톤이라 한다. 당이 아닌 지방을 태우게 된다. 과거에는 이것이 생명과 관련있다하여 계속 태우게 되면 위험하다 판단하기도 했었다.
병원에서 수술전, 후에 단식을 하는 것도 몸의 재생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공복유산소는 치명적이다. 오해하지는 말자.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설명일 뿐이다.

식후 보단 식전 운동이 낫다고 생각한다. 식후 러닝은 음식이 소화가 안된 상태이기도 하고, 몸이 일단 무겁다.
3. BDNF 천천히 뛰어도 나온다.
러닝에는 속도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한다. 워커(걷는 사람) < 조거(살살 뛰는 사람) < 러너(달리는 사람)이다. 조깅은 아침 ‘조’ 자를 써서 아침에 뛰는 것이 아니다. 부끄럽지만 오랫동안 조깅을 아침에 뛰는 운동이라고 해석해 왔다.
대충 ‘조거’라는 바지가 나왔을 때 아침 ‘조’ 자가 아니었구나 하고 알아챘었다. jog는 ‘천천히 뛰다’라는 뜻이다. 부끄럽다.
어찌됐든, 숨이 헐떡 거리는 러닝만이 유산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걷거나 달리면 발바닥의 충격이 온몸의 코어를 강화시킨다.
빠르게 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본인의 러닝 능력은 숨이 헐떡이는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데, 그 기준을 ‘젖산역치’라고 한다.(관련글 링크) 이 젖산역치를 넘어서게 되면 또 다른 좋은 현상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BDNF, 즉 신경성장인자.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천천히 달려도 된다.
최근 ‘러닝 크루’라 해서 커뮤니티가 많이 생겨났다. 건강한 현상이고 매우 바람직하다. 이런 문화는 더욱 확장되길 간절히 원한다.
다음 포스팅에선 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러닝에 대한 경험담은 계속 된다. 아래 장동선의 궁금한 뇌 영상을 시청하면 더욱 도움된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플라시보 효과도 극대화 될 것이다.
러닝의 또 다른 효과인 햇빛과 비타민D결핍에 관한 글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