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작 3개월차, 내가 에어드랍을 시작한 이유 – 코인일기 #4
에드작 3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내가 에어드랍을 시작한 이유는 좋은 코인을 시작하는 가격에 사기 위해서이다. 이미 한국거래소에 상장되는 코인은 이미 많이 비싸져 있는 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에어드랍이 코인의 시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에어드랍 과정을 알면 코인을 알게 될 것 같았다. 그 일련의 과정을 기록한다.

목차
- 에어드랍이란?
- 에드작 이해하기 위해선 코인이 상장되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 에드작은 마케팅 일환이다.
- 마이너거래소부터 상장하고 한국거래소엔 가장 늦게 상장한다.
- 좋은 자산은 저렴하게 사는 것이 좋다. 에드작은 거기에 공짜로도 준다.
- 좋은 코인을 알아보기 이전에, 에드작 익숙해져야 할 것 아닌가..
- 에드작 레퍼럴에 대한 오해
1. 에어드랍이란?
에어드랍이란 단어 그대로 공중에서 뿌리는 행위다. 무료, 공짜로 준다는 뜻이다. 이 공짜로 코인을 받기 위해 코인 발행사에서 제시한 미션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코인을 무료 배포를 한다. 이 작업을 에어드랍 작업이라 하고 이걸 약자로 에드작이라고 한다.
"공짜로 줘바야 얼마나 주겠어?"
“애들 꼬셔서 푼돈 주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몇십, 백부터 많게는 천, 억 단위를 받은 경우도 보게 되었다.
그냥 그건 게임 유저를 위한 머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만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엉뚱한 지점에서 에드작의 중요성이 크로스체킹이 되었다.
이른바 코인은어?로 ‘설거지 당하는’ 지점이었다.
국내 거래소 상장. 이게 설거지였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무슨 코인인지도 모르는데, 막 상장 첫날부터 몇 십 프로 떡상하는 그런 현상 말이다. 그래서 그게 다 사기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설거지 당하는 게 아니었어?
2. 에드작 이해하기 위해선 코인이 상장되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그 ‘설거지 당하는?’ 현상을 역순으로 거슬러 보면 다음과 같다.
국내거래소 상장 < 메이저 해외거래소 상장 (추가미션) < 마이너 해외거래소 상장
< 포인트 토큰화 또는 코인에어드랍 < 에드작 (미션수행) < 화이트리스트
각 항목별로 설명이 필요하다. 이제는 코인이 상장될 때까지 순서대로 설명을 하겠다.
코인은 여러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게임, 금융, 메타버스, 거버넌스, 엔터테인먼트, IT, 등등 다양하다.
- 게임은 베타테스터 성격으로 유저를 모집해 사전 구동을 해보고 그 대가로 코인을 지급한다.
- 금융은 프로그램 오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게임의 베타테스터처럼 무료로 해당 코인을 지급해서 모의거래를 해보게 한다.
- 메타버스는 아바타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과 같은 기능으로 에드작을 하고
- 엔터나 IT 같은 코인류는 에드작 자체가 마케팅이다. 거버넌스는 특정 기술력을 앞세워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등 구 거버넌스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태어난다. 그래서 역시나 베타테스터의 성격이 강하다.
- 그러나 2024년 현재 트렌드는 그냥 마케팅이 전부다.
3. 에드작은 마케팅 일환이다.
코인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투자을 받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완전 초기. 투자를 받기도 전이나, 혹은 초기 투자 직후 유저를 모집을 한다.
이때 모집된 유저를 ‘화이트리스트’라 명칭 한다.
마치 엔젤 투자자와 비슷한 성격이다. 이 화이트리스트로 선정되면 향후 많은 혜택을 본다. 난 이 화이트리스트 뜻도 몰랐었다. 그렇게 화이트리스트에게 에드작 미션이 제시되면 화이트리스트들은 많은 활동을 한다.
엑스(구 트위터)를 팔로우 하고, 리트윗을 하고, 각종 sns에 가입을 해서 코인의 유저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전반적인 활동을 에드작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간 나는 적지 않은 수의 코인의 에드작을 수행했다.
메타마스크라는 개인 지갑이 뭔지도 모른 상태였다. 웹3, 많이 들어본 말이긴 했지만 그게 그건지도 몰랐다. 그렇게 에드작의 기본인 출석체크를 몇 개월간 했다.
지금은 무료에드작 위주로 하고 있지만 초기에는 출석체크 자체에 비용이 드는 것을 했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출석체크하는 데에 비용을 지불까지 했었던 것이다. 지금 하라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출석체크든, sns 팔로우든 비용이 드는 예치이든 에드작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준다. 그 포인트들이 곧 토큰이고 그 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어서 거래가 시작되면 코인으로 불리는 것이다.
포인트와 코인의 교환 비율은 1:1 일 수도 있고 보다 작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에드작으로 1,000포인트를 쌓았다고 치자.
A라는 코인으로 교환비율을 1:1로 해준다면 1,000코인을 받는 것이고, 1:1000으로 한다면 1코인을 받는 것이다. 그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상장가는 대략 그 코인의 총 발행 수량이 가장 연관성이 높다.
총 발행수가 많으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는가?
4. 마이너거래소부터 상장하고 한국거래소엔 가장 늦게 상장한다.
물론 모두 다 그렇지는 않다. 국내 코인은 국내 거래소부터 상장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해외 거래소엔 그 비즈니스부터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 비즈니스에 국한되어있는 코인을 해외 거래소에 상장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물론 듣보잡 코인과 듣보잡 거래소는 이 이야기에서 당연히 제외다.
그렇게 해외 마이너 거래소부터 상장을 하면 에드작으로 첫 번째 엑시트가 시작된다.
그간 노동을 대가로 지급받은 코인을 현금화하는 것이다. 물론 존버하는 사람은 좀 더 기다린다. 여러 거래소에 상장되고 가장 거래 규모가 큰 바이낸스에 상장하면 대부분 엑시트를 한다. 더 이상 갈게 없는 것이다.
그리고 국내 빗썸과 업비트에 상장된다.
그리고 국내 거래소 상장 첫날 펌핑이 시작된다. 마치 주식 IPO(기업공개)를 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 이제는 많이들 당하기도 하고 지식이 쌓여서 심하지는 않다. 그러나 없진 않다.
근데 그 펌핑은 단순히 사기는 아니다. 이제는 국내 거래소도 정부 관리 감독하에 감시를 받는다. 그래서 이제 작전세력은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 한다.
그 펌핑은 에드작 미션과도 같다. 상장된 코인을 구매해서 다시 예치를 하면 예치비율을 2배로 준다든지 하는 마케팅의 일환인 것이다.
예를 들어 A 코인이 상장됐다고 하자. 그러면 에어드랍을 받은 기존 화이트리스트들은 엑시트를 할 것 아닌가? 그렇다면 상장은 곧 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기에 코인 측(보통 ‘재단’이라고 부른다.)에서 추가 미션을 거는 것이다.
떠날 화이트리스트들은 떠날 것이고 새로운 투자자가 상장 한 A 코인을 사서 예치를 해서 다시 에어드랍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게 상장 코인 떡상의 주요 원인이다. 머 전부 그렇지는 않고 선의로 해석해서 말이다. 유망한 코인은 당연히 그냥 떡상한다.
5. 좋은 자산은 저렴하게 사는 것이 좋다. 에드작은 거기에 공짜로도 준다.
이것이 필자가 에드작을 시작한 이유다.
시골의사 박경철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오래전 버블닷컴때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게 머 대단할까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때 그의 친구는 이메일을 취급하는 IT기업에 투자를 해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고 했다.
이 말의 본질은 새로운 것이 출현한 당시에는 사람들이 부정을 한다는 것이고, 지나봐야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필자는 코인 매수를 최저가에 사려고 했었다. 그러나 에드작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갖게 된 사람들을 이길 수는 없었다. 심지어 공짜로도 배포한다는 것이 장난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에 에드작을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
부동산은 3번 오른다고 한다. 발표때, 삽뜰때, 입주할때. 발표때는 아파트로 치면 아마도 분양일 것이고, 삽뜰때는 공사 시작 할 때이고, 입주할때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이사 오기 시작할 때이다.
그래서 다들 분양 때 난리 아니었겠나.. 비트코인도 초기에 누군가 피자를 비트코인 2만개를 주고 사 먹었다고 한다. 현재 가치로 도대체 얼마 짜리 피자인가.
똑같다. 에드작은 초기를 선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코인을 선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사실 이게 어렵다.
6. 좋은 코인을 알아보기 이전에, 에드작 익숙해져야 할 것 아닌가..
에드작을 시작할 때 필자가 가장 어려웠던 지점들이 몇가지 있다.
디스코드가 가장 어려웠으며, 초대코드와 레퍼럴코드, 그리고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엑스(구 트위터)의 구조도 어려웠다. 그리고 개인지갑과 G메일의 필요성, 그리고 웹3의 개념, 12구문의 중요성 등이 있다.
그리고 트레블룰과 KYC, 국내거래소에서 해외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송금하기. 그리고 트랜젝션의 개념이였다.
지금은 이렇게 설명할 수 있지만 불과 3개월 전만해도 완전 외계어였다. 누가 상세히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유튜버도 없었다. 아마 지금도 없을 것 같다. 내가 궁금한 지점을 하나같이 다들 모를까?
그리고 지금에야 간파한 지점인데, 그런 유튜브를 찾다보니 알게 된 지점이다. 그래서 유튜브를 소개하는 포스팅(#2)도 했던 것이었는데, 해당 유튜브가 누구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지가 느껴졌다.
무슨 말이냐면, 진짜 궁금해서 찾아온 사람들을 놓고 설명하는지, 아니면 레퍼럴을 위해 그 코인재단측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는 지 말이다.
즉, 광고주 마음에 드는 콘텐츠인지, 광고주가 불편할 수도 있음에도 개의치 않은 콘텐츠 인지가 보였다.
매우 중요한 지점이었다. 그걸 모른다면 향후 나의 시간은 허투로 쓰일 것이기 때문이다. 에드작의 결과물은 형편없을 것이니까 말이다.
에드작을 익숙하게 하기 위한 준비물들이 있다. 개인지갑, SNS계정, G메일 그리고 개념.
익숙하게 한다는 것은 마치 농협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송금을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을 말한다. 나이 많거나 신문물에 대한 의심이 많은 사람들이겐 이 지점이 허들이다.
그들에겐 힘든 일이지만, 하기 나름이다. 주변에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으로 뱅킹이나 카톡을 익숙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다.
즉 마음가짐이다. 할 수 있다. 별거 없다.
다만 조심할게 있다.
7. 에드작 레퍼럴에 대한 오해
사기나 해킹 등에 대한 우려는 사실 보이스피싱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매사에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통장을 도장을 아무 곳에나 방치하지는 않지 않은가. 똑같은 원리다. 그래서 모의투자의 효과도 있는 에드작을 추천하는 것이다. 날려봐야 별거 없으니까.
이와는 다르게 필자에게 치명적이었던 것은 레퍼럴이었다. 그리고 한동안 이 레퍼럴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해 정보가 왜곡되기까지 했었다.
그래서 이 레퍼럴에 대한 개념을 잡아야 한다.
레퍼럴부터 설명하자면, 레퍼럴은 친구소개다. 친구를 데려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
이게 때에 따라서 큰 금액이 될 수도 있고, 이것으로 인해 그에게 종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게 되면 결국 당한다. 그 예시는 이렇다.
레퍼럴은 코드이다. ABC123 이렇게 6자리일수도 있고 8자리일수도 있다. 에드작을 하게 되면 거의 이 레퍼럴코드를 부여 받는다. 친구를 데려오라는 뜻이다.
친구에게 소개를 해서 친구가 해당 코인에 에드작을 위해 가입을 할 때 이 레퍼럴코드를 입력하면 둘 다 혜택을 준다.
이걸 이쪽 가상세상에서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고 수백명 수천명이 이 레퍼럴코드를 입력하게 된다.
유튜브 구독자 몇 천명만 되어도 소위 돈된다. 그래서 유튜버들이 이 레퍼럴을 위해 영상을 찍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코인을 소개해주기도 하지만 레퍼럴 수익이 클수록 ‘좋은 코인’ 인지 와는 거리가 멀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에드작이라 검색하고 그 유튜브의 동영상탭을 시간순으로 올라온 영상을 보게 되면, 그간 소개했던 영상의 코인들은 지금은 없는 코인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으로 인해 한때 잠시 에드작을 멈췄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군다.
전체적인 이해가 부족했던 시기인데, 레퍼럴의 순기능은 마치 유튜브 ‘구독버튼’ 클릭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게 됐다.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좋아요. 하트를 날려주는 것과 같다.
레퍼럴만을 위주로 작업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하다. 허나 없진 않다. 그러고 섞여있다.
그래서 선별하는 눈이 필요한데, 무조건 필터링 해서 거르는 것보단, 대가를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한다는 생각을 하니 오히려 선별하는 눈이 생겼다.
그래서 에드작 레퍼럴은 순기능도 있다.
“에드작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에드작을 나름 선별을 하고 진행을 한다 하지만, 중간에 안하게 되는 에드작들도 많이 있었다.
작업이 간단하고, 네임벨류가 있는 것. 이런 코인들은 반드시 큰 가치를 인정 받는다.
그런 코인들은 에드작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 코인들을 위해 최소한의 선별하는 안목은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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