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언락 일정으로 본 가격 전망 – 코인일기 #14

월드코인 언락 일정 이슈로 인해 엄청난 상승을 멈추고 최근 부진하다. 알고란TV에서 월드코인이 지금 풀린 물량이 전체 물량의 6% 만 풀렸고 앞으로 94%가 안풀린 상태라는 워딩에 귀가 쫑긋 했었다.

“그렇다면 당장 빼야겠네..”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너무 물려있어서 실행을 유보했었다. 이미 익절(이익실현) 한 잔여물량이라 급할 것 없었다.

월드코인 투자 초기 매수를 집행하기 전,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 지금도 해당되는 단점이 강점으로 보였다.

그 강점을 기록한다.


이슈는 월드코인 언락 일정 아닌 개인정보 이슈

월드코인의 코인가격이 떡상하자 홍채인증을 위해 사람들이 연일 줄을 늘어서는 이슈가 생겨났다. 그런 유명세로 인해 당국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홍채인식 자체를 막아 서고 나섰다. 한국에 이어 스페인과 몇몇 나라가 그러했고 그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것이 월드코인 하락의 원인이지, 알고란TV가 언급한 ‘락업 해제’ 이슈가 근본 원인은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 그래도 혹시 몰라 다시 크로스체크를 했는데, 다른 코인들과는 많이 달랐다.

월드코인 토큰 언락 일정 by 코인마켓캡
월드코인 토큰 언락 일정 by 코인마켓캡



월드코인 현 언락 물량은 총 발행량의 6%가 아닌 2.4%

월드코인이 풀린 물량 말이다. “그럼 더 적네?!” 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위의 그림에서 총 공급량은 100억개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물량은 약 2억4천개 정도이다.

전체 물량 중 이미 시장에 풀린 것을 ‘언락’이라고 부른다. 월드코인의 언락물량은 약 97억 6천개 정도가 되는 것이다.

이 97억개의 물량을 전부 푼다면 가격하락이 심하지 않을까? 생각될 수도 있다.

이 부분이 월드코인의 특징이다. 재단이나 개발팀들이 가지고 있다가 자신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푸는 물량이 아닌 것이다. 홍채인식을 마친 ‘휴먼’들에게 ‘기본소득’으로 푸는 것이다.



월드코인 토큰 현황 및 일정 by https://dune.com/worldcoin/worldcoin



월드코인 홍채 인식 위조는 거의 불가능하다.

지문인식과 안면인식은 홍채인식보다 오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정확한 수치를 확인했었지만 기억나지 않아 패스한다.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보안키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인간 고유의 것이기에 영혼을 파는 것쯤으로 인식 되었다.

그것이 강력한 허들이었다. 홍채를 외국에 팔아넘긴다는 루머가 나돌았고 그 허들을 넘는 데는 큰 결심이 필요했다. 결심 후 홍채를 인식하러 서울의 모 장소를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었다.

‘기본 소득’이라는 것에 어디서 들었는지 어르신들의 줄이 한참이나 늘어서 있었다. 긴 줄을 뚫고 어렵사리 홍채 인식 후 승인을 받았다.

집으로 되돌아오며 홍채인식은 문제가 되지 않겠고 생각됐다. 실제 인식 절차의 시간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긴 줄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월드코인의 포지셔닝

월드코인 펀더멘탈을 알고 나면 조금은 이상한 기분이 든다. 미래엔 로봇이 많아지나 보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돈을 준다니 말이다.

월드코인을 기본소득으로 지급 받으면 이것을 가지고 전 세계 각지에서 출금을 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지금 리플이 실제로 쓰는 교환 기능을 대체하게 될 것 같다.

현재 리플의 쓰임새는 국내거래소에서 해외거래소로 보낼 때, 트론과 테더 등과 같이 송금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속도가 빨라서 이다.

이런 교환용 코인 중 하나가 스테이블 코인이다. 무제한 발행되며 속도가 빠르고 가격 변동이 낮은 것이 스테이블 코인의 특징이다.

월드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기능 할 가능성이 크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에 페깅(고정)되어 가격 변동성이 낮아야 한다. USDT, USDC 등 같은 것 말이다.

참고로 큰 죄를 지은 권도형의 ‘테라’, ‘루나’가 이 스테이블 기능을 했었다. 달러와의 페깅이 풀리자 현지 코인인 ‘테라’는 급락을 한 것이다. 사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화폐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이해가 안간다면 이 부분을 기억해 놓자. “언제고 이해 하고야 말겠다”는 문제로 말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기본소득을 받은 휴먼끼리는 이 월드코인 지갑으로 월드코인을 주고 받을 것이다. 인간임을 홍채 인식이라는 장치로 고유한 인증을 받은 것 자체가 돈이 된다.

만약 미국에 유학 보낸 아들에게 한국의 엄마가 용돈을 보내고 싶다면, 송금 수수료가 30%인 스위프트 보단 월드코인을 이용할 것이다. 그렇게 리플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월드코인 백서에 기록된 토큰정책



월드코인 백서의 핵심은 발행한 100억개의 코인을 15년간은 더 이상 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15년 후에 더 발행해야겠다고 판단되면 발행하되 연간 1.5%의 인플레이션, 즉 1.5억개이상 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책이 심플하다.

화폐기능을 하려면 많은 물량이 필요하다. 전 세계에 달러가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 물량이 궁금해진다.

비트코인은 2,100만개다. 대략 숫자가 1억개가 넘어가면 감이 잘 안 잡힌다. 한국의 원화가 이 시대 이해가 딱 좋은 예시인 듯 하다.

비트코인 가격도 1억이 기준이 되지 않았던가. 월드코인 현재 가치 5천원으로 100억개를 곱하면 5천원*100억개=500,000억원 즉 50조이다.

유통물량의 시가총액은 2.4억*5천원=12,000억원 즉, 1.2조이다. 근데 풀리는 코인 스케줄은 한참 멀게 순차적으로 해놨다. 왕창 올해 다 풀린다는 것이 아니다.



리플의 경쟁 상대는 월드코인 이다.

리플 시가총액 by 코인마켓캡


리플을 보면 최대 발행량 100억개, 유통공급량은 약 55억개이다. 앞으로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언락 일정은 찾기 힘들다.

사실 SEC와의 소송이 더 문제겠지만 말이다. 전체 발행 가능한 물량의 절반이 이미 풀려서 유통되고 있다. 리플을 송금해 봤다면 진짜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폐로 기능하는 것이다.

화폐는 가격 변동이 크면 안된다. 빵을 사는데 아침에는 만원이였다가 저녁에는 팔천원이면 어떻겠는가? 빵이 변하는 것이 아닌 화폐의 가치가 변하는 것이다.

여하튼 리플과 비교를 하는 이유는 투명성을 말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비즈니스는 이래서 언락일정이 가장 중요한 체크사항인 것이다.





언락 일정은 신뢰이다. ex) 아캄 예시

아캄 4월9일자 속보 - 코인니스
아캄 4월9일자 속보 – 코인니스


오래된 것처럼 느끼고 있었는데 불과 얼마전의 일이였다. 언락 물량을 약속대로 풀지 않고 저렇게 풀어버리면 문제는 심각하다.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철칙 중에 하나다. 저 속보 후에 아캄재단은 경쟁사의 허위보도라고 입장을 내긴 했지만 이미 퇴색되어 버려 관심에서 멀어졌다.

아캄은 훌륭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지금도 AI카테고리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정직성에 타격을 입었다. 이 코인판에서는 더욱 도덕성이 중요하다.



월드코인 향후 전망 당락 – 영지식증명 (ZKP)

요즘 영지식 증명 관련된 코인들이 슬슬 주목 받고 있는 듯 하다. 영지식증명은 월드코인이 한참 개인정보 이슈로 문제가 됐을 때 들고 나왔던 해명의 소재였다.

영지식 증명(Zero Knowledge Proof, ZKP)은 그냥 쉽게 이해하면, “정보는 받아서 검증했는데, 나도 접근할 수도 없고 모른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네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의 기술이다.

“홍채 정보를 받아서 검증하긴 했는데, 이걸 우리도 몰라. 이거다. 그러니 개인정보가 털릴 일도 우리가 팔 일도 없어.”라는 거다.

아마도 영지식증명의 인식이 신기술로 받아들여져 널리 쓰이게 되면 우리나라나 스페인 등에서 개인정보 이슈가 해제 될 것이다. 이때가 신호다. 아마도 국가에서 제재를 해제하기 전에 신호가 올 것이다.

시장의 ‘집단지성’, 즉 컨센서스는 월드코인이 안된다는 것이 아니다. 그 동안 내 돈이 잠겨 있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날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투자란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알고나 있어야 하기에 오늘도 조사를 한다. 코인투자는 어렵지 않다. 기초 도구만 들고 있어도 코인사기 등과 같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음의 글도 읽어보면 유익하다. >>> 코인일기 #5 코인투자 핵심 기초도구와 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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