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재형 인기비결을 하정우 편을 보면 알게 된다. 근사한 저녁, 오직 스타만을 위한 자리, 그리고 성공 썰을 풀고 싶은 욕망을 건드린다. 음식 내오면서 진짜 궁금했다며 프랑스 아줌마가 궁금해 하는 것이다. 어찌 썰을 안 풀 수 있겠는가, 이것이 성공코드이다.
요정재형은 매주 토요일 스타들과 식사를 하며 근황 토크를 묻고 요정재형만의 질문을 통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이자 유튜브 채널이다.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정재형만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를 대접하고 스타들의 깊은 내면의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요정재형 인기비결
근사한 저녁, ‘오직 스타 1인’ 만을 위한 자리, 건강하고 근사하게 대접 받는 프랑스 가정식과 샴페인과 와인을 곁들인 스몰파티. 스타의 그간 고생했던 썰을 풀고 싶은 욕망.
여기에 럭셔리한 주방 인테리어는 여심을 저격하였다. 그런 멋진 여성들이 즐겨 보는 토크쇼가 된 것이다.
하정우 배우는 자신을 온전히 제어를 하는 사람인 듯 하다. 마치 100의 힘의 있는 데, 어떤 일을 하기 위해 26의 힘이 필요하다면 그 26의 힘을 100처럼 쓴 달까?
완전히 제어를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무서운 사람인데 그 무서운 힘을 공적인 영역에서 개인을 위해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인물들은 역사적으로 주목 받는다.
그런 그를 요정재형이 봉인 해제 시켰다. 아마도 아차 싶었을 듯 하다. 이것이 요정재형의 인기비결이다. 순정마초?

스타의 성공코드를 건드리는 요정재형
“우린 각자의 한강이 있어야 된다.”
“하루키는 아침에 일어나서 무조건 의자에 앉는다”
요정재형과 나눈 토크에서 하정우 배우의 워딩이다.
단순히 날 때부터 주어진 환경과 배경이 좋다고 해서 이런 통찰을 갖지는 못한다. 이런 통찰은 그 목표점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결핍이 엄청난 장애처럼 느껴질 때, 그것을 이겨내는 자의 통찰이라고 생각한다.
우연이 이 둘은 이렇게 생겨 먹게 태어났고 우연하게도 환경이 받쳐준 것 같다. 이런 케이스는 부러워하거나 시기질투의 대상이 아니다.
멋진 교보재들이고 한국의 위대한 자산들이다. 연예인으로서 좋아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이들의 통찰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스펙은 존경이라는 뜻만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받고 싶다. 그래서 따라 할거다.’ 의 뜻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치지 않기 위한 도구는 ‘전략’
“전략적이라는 것은 결국은 내가 지치지 않기 위한 것인데..”
소위 전략이라는 단어는 적을 이기기 위한 전투에서 쓰던 말이였다. 그러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보다 큰 수익을 효율적으로 내기 위한 뜻으로 사용된다. 물론 사람을 포섭하거나 시장에서 1등을 위해 선택해야 하는 2등 전략 같은 ‘포지셔닝’에도 전략이 쓰인다.
정치에서는 가장 최근의 인상적 전략은 ‘전략적 인내’ 였다. 이렇듯 전투에서든 비즈니스 세계에서든 정치에서든 ‘전략’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는 ‘꿍꿍이’로 해석해 왔다.
그런데 하정우 배우에게는 이런 ‘꿍꿍이’ 없이 전략을 끝까지 가기 위한 수단으로 혹은 도구로 사용한다고 했다. 배우라는 직업이라서 그렇기보단 이것이 하정우 배우만의 해석이자 26의 힘을 쓰는 내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나리오 쓸 때, 대부 음악 틀어 놓고 썼다는 하정우 배우
이 대화에서 정재형은 딴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블랙 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와 이번에 찍은 ‘로비’ 라는 영화를 이야기 하는데, 정재형은 이것을 혼동을 한다. 이걸 하정우 배우가 알아챘다. 무안 주거나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자신은 “모든 영화에 대부를 틀어 놓는다” 라며 위트 있는 멘트로 넘겼다.
스타, 대배우들의 사석. 그것도 자신들만을 위한 과거 회상.
우리는 연예인이라는 단어를 허들로 인식해야 한다. 스타, 대배우들이라는 호칭으로 좀 진화 한 듯 하지만,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평가절하’가 그들의 인사이트를 놓치게 한다.
그냥 수백억원의 자산가라고 생각해보자. 실제로도 그럴 것이다. 할리우드 정도의 시장 규모라면 수 천억원의 자산가가 됐을 이들이다. 그 수백억원의 자산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 해준다면?
자신이 이러저러 해서 그것을 완성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러한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런 저런 것들인데, 그 중에서 그것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왜냐면 그 배경과 환경이 이러저러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특정인이 그것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라고 노우 하우를 공개한다면? 어떨까 말이다. 그게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 공영매체가 아닌 그냥 사석같은 식사자리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요정재형을 챙겨보는 이유다.
골프접대 블랙코미디 ‘로비’
팬데믹 시기 강제 휴식이 와서 골프를 배웠다는 하정우 배우. 그는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너무 웃겼다고 한다. 그래서 골프접대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했다.
필자 역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생리를 접하고는 골 때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유통회사의 대표가 철지 지난 아이템(악성재고)을 대량 매입을 하려고 했었다. 그 대표의 목적은 그 상품을 매입함으로써 그 상품을 소개해준 사람과 그 상품의 오너 셋이 만나 골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쌓아가면 더 많은 먹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논리였다.
그런 것이 비즈니스라고 필자에게 훈계를 했던 일이 있었다. 내가 듣기엔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이 목적 같았다. 골프를 치며 비즈니스를 하는 멋진 대표. 이것이 그의 꿈이자 목적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웃겼던 기억이 있다.
영화 ‘로비’ 기대된다. 그리고 엄청 재미있게 봤던 ‘롤러코스터’도 다시 봐야겠다.
재난 영화에는 하정우가 있었다.
보편진리로 만드는 재주가 정재형에게는 있다. 음악세계를 제하고 나면 좀 머랄까.. 단순하다? 좀 수준낮다? 특정 분야의 천재들이 갖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대중인 시청자의 평준화에 맞는다. 쓰는 언어가 일반인의 언어니까. 아나운서나 개그맨들이 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순수한 그거. 뛰어난 MC는 닳고 달았다. 그래서 매끄러운 진행이 최우선이다. 그러다보니 틀에 박혀있다. 그러나 요정재형은 그렇지가 않다.
수리남 시나리오를 하정우 배우가 썼다고는 수리남을 본 필자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리고는 수 백억 성공한 자산가라고 확신을 +1 추가 했다. 이러한 나만 몰랐을 이슈들을 전체의 시계열의 관점에서 알 수 있다.
하정우 배우가 로버트 드니로의 작품의 시대적 흐름속에 간파하고 있는 관점을 어디 가서 듣겠는가. 이 사실로 조인성 출연의 ‘비열한 거리’가 로버트 드니로의 작품을 오마주 했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되는 영상들
여러 영상들을 거의 반복해서 보게 된다. 요정재형을 처음 시청 했을 때에도 멈추고 곱씹어 보았다. 하나 하나의 영상에 엄청난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매우 강추한다.
앞으로 여러 인사이트를 개인적인 해석을 달아 리뷰를 할 생각이다. 이렇게 기록하는 것이 곧 스스로 소화 시키는 과정이기에 더욱 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영상들을 하단에 링크를 걸어둔다.
혹시 이 글을 엿보고 궁금해지는 독자가 있거든 꼭 한번 시청을 권한다. 엄청난 인물들의 인사이트가 매주 올라온다. 심지어 무료다. GET 성장 +1!
요정재형의 또 다른 스타의 엄청난 인사이트 : 제니 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