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VISA 카드 App를 설치하면서 느낀 점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도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더 이상 환전은 필요가 없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아발란체 파운더이자 CEO인 @에민 쿤 시어의 “Get the red Card” 트윗을 본 것이 기억나 앱을 설치해 보았다.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아발란체 VISA 카드는 직불 카드
일단 신용카드는 아니다. 암호화폐 기반 예치한 USDC와 AVAX를 금액 내에서 사용하는 직불 카드이다. 그래서 발급이 자유롭고 쉬운 듯하다. 아발란체 카드 홈페이지(https://www.avalanchecard.com/)의 안내에서는 현재까지는 미국 및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긴 하다.
그러나 러시아, 북한 등 일부 제재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가입은 가능하다. KYC 인증을 하면 된다.
그리고 실제 카드를 배송받는 기간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용자가 영업일 기준 5~14일 이내에 카드를 수령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이곳 대한민국에서 수령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하겠다.
어느 정도 사용자가 많아지거나 일정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VISA 카드에서 전 세계에서 가능하도록할 듯 하다. 큰 기술적 제약이 있는 이슈는 아니다. 이미 App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을 필자는 ‘현장 결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코인의 내러티브가 바뀌는 전환점
코인 초기에 코인을 발행한다고 하면 기술력과 함께 비전을 가지고 그 가치를 판단했다. 소위 시가총액을 찍어낸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코인들이 발행하고 넘쳐나기 시작하자, 투자금이 담보가 되어 그 가치가 정해졌다.
투자를 받지 못한 코인들은 상장 후 얼마 가지 않아 소멸된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깨닫게 된 시점이 한 1~2년 정도 흐른 듯하다. 그리고 코인은 이제 끝났다고 시장을 떠나 외면받는 중이다.
그러나 다시 코인 시장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하는 지점이 바로 ‘실제 매출’이라고 생각했다.
먼 미래의 매출을 당겨와 그 가치를 인정받는 ‘멀티풀’이라는 주식시장에서의 툴이 이제 코인 시장에서도 적용되는 사건이 이 아발란체 카드라고 생각한다.
기존 레거시 인프라인 VISA 네트워크를 아발란체가 이용하는 것이다. 각 국가의 화폐 가치와 교환 가치를 건너뛰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다.
아발란체가 ‘현장 결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 아닐까? 이미 미국에서는 상품권이나 쿠폰을 이용한 바코드 결제로 매장 결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비트슈아님의 방송으로 많이 보긴 했었다.
각 시작점이 다를 뿐 결국 ‘현장 결제’라는 시장에서 경쟁은 시작된 듯 하다. ‘실물 화폐’와 ‘신용’이 섞인 새로운 결제 도구가 생겨난 것이라 생각한다.
현실 세계에 빠르게 실사용 하는 스테이블 코인
신생 코인들은 선점을 뺏긴 기존 코인들과 어떻게 맞서게 될까? 아마도 새로운 코인 기업의 탄생보다는, 기존 기업의 탑승으로 진행되는 형태로 양산되지 않을까 한다.
투자자 관점으로 신생 코인들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기업이 코인을 발행하는 것으로 말이다. ‘아마존 코인’, ‘구글 코인’, ‘MS 코인’ 이렇게 말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입장에서는 굳이 코인이 필요하지 않다. 지금도 국가 간 제약 없이 달러로 충분히 큰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이들 기업들의 니즈는 아마도 기존 레거시 금융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가 은행이 되고 싶은 염원과 유동성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욕구가 클 것이다.
그래서 유동성의 유입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자시장을 코인으로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즉, 증권사에서 공모를 받아 ‘상장 의뢰’를 하는 것이 아닌 ‘코인 발행’만으로 자체적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 미래의 매출인 ‘멀티풀’ 보다 현재의 매출이 중요하지 않을까?
“미래의 매출은 엄청날 거야. 그러니 투자해!”
가 아닌
“이미 매출을 올리고 있어! 아직도 투자 안 했어?”
이런 내러티브 말이다. 이 모두 ‘탈중앙의 흐름’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과 기술을 해결해 주는 것이 스테이블 코인이다. 하나의 망으로 전 세계를 어렵게 묶은 방법을 간단히 스테이블 코인으로 간단히 해결되어 버린 것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에 고정되어 있으니 기축 통화로 간단히 적용되니 전 세계가 마켓이 되었고 말이다.
그 단면이 ‘아발란체 VISA 카드’ 발급으로 현실 세계의 실 사용화된 것 같다. 유학생·여행객들은 바로 체감할 것이다.
실물카드 실수령을 하게 된다면 추가 기록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남에 코인현금인출기가 등장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기록으로 넘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