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양말 추천

러닝 양말, 러닝화보다 중요하다. -러닝팁 #04

러닝 양말, 러닝화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적이든 외관상이든 양말이 신발보다 우선합니다.

좋은 러닝화에 안 좋은 양말을 신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면 안 좋은 양말은 좋은 러닝화의 가치를 떨어뜨리지만, 반대로 좋은 양말은 신발의 가치를 올려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기능적이든 외관상이든 모두 해당됩니다.




러닝 양말 추천
러닝 양말 추천



러닝 양말은 디자인이 최우선

기능만을 생각하다 보니 디자인은 뒷전이었다는 핑계는 매우 오래된 카피 라이팅입니다.

기능을 생각한 브랜드는 당연히 디자인을 매우 몹시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또한, 기능은 만족하지만 디자인이 별로라면 손이 잘 안 가게 됩니다. 구매 후에도 잘 안 신게 되죠. 그렇게 잘 눈밖에 난 새 양말이 한 무더기는 더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예쁘기만 하고 쓸모가 없는 초저가의 양말은 러닝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브랜드를 가장한 반값 할인 양말은 좀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브랜드에서 양말을 그렇게 반값으로 파는 일은 가끔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일부 테스트 시제품이라 불리는 ‘프로토타입’ 같은 것뿐입니다. 디자인에도 호불호가 존재하니까요.



밀리는 양말은 러닝의 발맛을 떨어뜨린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면 모든 것이 생소하다 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치는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살짝 불편한데 참을 만하다” 의 느낌이랄까요.

특히 양말이 그러합니다. 일상적으로는 양말을 천 원에 한 묶음 이렇게 사서 싣고 금방 버리다 보니 양말 하나에 만 원 돈을 주고 사기가 꺼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러닝 양말은 면 소재가 많이 들어가야 안 밀립니다. 땀과 함께 피부에 착 붙되죠. 이게 부상을 안 당하는 비법입니다.


양말 소재 특성

저가의 양말은 소재가 폴리에스테르, 나일론과 같은 원가가 싼 재료로 제작을 하다 보니 반들반들 해지고 땀 흡수가 되지 않아 미끄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 활동에서는 신축성이 좋고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 신는 소재들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러닝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면 함량이 너무 많아버리면 쉽게 늘어나고 수명이 짧습니다.

속옷처럼 ‘면 100%’ 이런 게 좋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예시로 나이키 에브리데이 쿠션 양말 페이지 상세정보를 보면, 소재 : 67% 면 / 30% 폴리에스테르 / 2% 스판덱스 / 1% 나일론 이렇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나이키 양말 소재 상세 정보 - by nike.com]
[나이키 양말 소재 상세 정보 – by nike.com]

그렇다고 무릎까지 오는 완전 선수용 기능성 러닝 양말은 좀 부담스럽습니다. 선수용 양말은 색상도 형광색이나 주광색으로 형형색색이죠. 그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아웃도어 러닝을 즐긴다면 위아래 발까지 너무 검은색으로 도배를 하게 되면 자전거나 차량 바이크 등이 식별을 하지 못해 위험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트레드밀과 야외 러닝을 모두 하는데, 형광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안전을 도모합니다.



나이키 러닝 양말 vs 아디다스 러닝 양말

무난하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도 어느정도 갖추고 내구성도 적당한 러닝양말들은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양말들인 것으로 결론내려 정착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안밀리는’ 이라는 기능성양말도 많이도 구매해봤지만 그 기능성의 핵심은 실리콘이었습니다. 실리콘으로 뒤꿈치나 발바닥 포인트에 설치를 해서 안밀리는 원리였는데, 결국은 양말 전체의 소재입니다. 실리콘은 안 떨어진다고 해도 결국 양말 자체가 금방 헐거워졌습니다.

소재만 좋은 것도 사보았는데, 러닝에는 돌아 돌아 결국 전문브랜드의 제품들이 정답이었습니다.

나이키가 아디다스보다는 면 함량이 높다는 것이 오래 신어보고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면 함량이 높다보니 착붙이긴 한데 양말이 처음보다는 많이 늘어나서 커져버렸습니다.

아디다스 양말은 쿠션이 좋았는데, 사실 이 쿠셔닝이 러닝시 살짝 밀리는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디다스에서는 용도를 ‘러닝’이나 ‘스포츠 활동’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분류를 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양사 모두 이 두가지 요소를 잘 섞어서 ‘퍼포먼스’와 ‘라이트’라는 키워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아디다스의 로고없는 삼선양말을 애착하는데, 최근에 라이트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 출시가 되어 구매해보았습니다.

라이트가 맞긴 했습니다. 단가로 치면 2만원에 3켤레니까 개당 6천6백원? 정도 되겠네요. 대신 좀 오리지널보다는 살짝 얇고 발목 양말로 딱 원하던 것이긴 했습니다.

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만 싣게 됩니다. 추천합니다.

문제는 금방 품절 되니, 품절 되더라도 [재고 알림 설정]이나 하트 모양의 [즐겨 찾기]를 눌러 놓으면 편리 할 듯 합니다.

*오랜만에 아이다스 공홈에 들어갔더니, 다양한 러닝 양말 제품군이 리뉴얼이 많이 되었네요. 좋네요. 아디다스 양말이 나이키 보다 더 다양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



러닝 양말 – 한 치수 작게

러닝의 목적에 맞게 밀리지 않는 것이 기능면에선 최우선 과제라고 봅니다. 그렇다 보니 면 함량을 높여주게 되고 그로 인해 늘어나게 됩니다. 신축성 있는 스판 소재 등을 소량 넣기는 해도 그 소재가 결국은 밀리는 원인입니다.

그래서 작게 신는 것이 최종 선택이었습니다.

게다가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보니 외국인 사이즈로 한국 체형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아시안 핏이 등장하긴 했더군요.

글로벌 사이즈 특히 양말을 그 룸이 넓습니다. 그래서 S M L 스몰 미디엄 라지 이렇게 구분되는 데, 약 20mm의 룸이 있습니다.

신발로 치면 라지(L)는 260~280 인 거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발 사이즈가 60,65,70 이렇게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280mm 운동화를 싣지만 양말은 미디엄 240~260mm를 싣습니다.

양말로 참 오랫동안 출구 없는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다양한 양말을 참 많이 샀고 버리기도 많이 버렸습니다.


정리하면,

필자만의 [러닝 양말 5대 기준 – 디착발브치]

  1. 디자인 : 양말도 이뻐야 한다.
  2. 착붙 : 저가 양말은 밀린다.
  3. 발맛 : 1번과 2번이 만나면 낚시의 ‘손맛’처럼 러닝의 ‘발맛’을 선사한다.
  4. 브랜드내공 : 결국, 돌고 돌아 나이키·아디다스 등 브랜드 양말 복귀
  5. 치수다운 : 양말은 한 치수 작게 신자.


러너스하이는 상쾌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좋음을 선사합니다. 만약 러너스하이를 느끼지 못해 봤다면 그것은 너무 빨리 달렸거나 맞지 않는 양말을 신어서 일 것입니다.


러닝에 또 다른 유익한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면 유익합니다.

[러닝 장갑 관련 강추 글]


논외의 이야기지만, 검정색 양말이 흰색 양말보다 감촉이 더 좋습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받은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발가락 양말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발가락 양말은 무좀에만 좋은 양말 만은 아닌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임상을 마치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러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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